아파트 관리단은 단지의 한 해를 돌아보며, 숫자 대신 감성으로 보답하는 방법으로 루미스페이스에 의뢰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선택하였다.
루미스페이스는 3D 이미지를 바탕으로, ‘감사 태그’를 걸 수 있는 포토존 겸 힐링 공간을 커뮤니티센터 앞에 구현하였다. 주민들은 경비원, 이웃, 가족에게 전하는 짧은 메시지를 카드에 적어 트리에 달며, 공간은 자연스럽게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관리단·시공업체·주민이 함께 만든, 감사 기반의 커뮤니티 브랜딩 사례가 되었다.
9월 말, 관리사무소 회의실.
“올해는 그냥 전구 몇 줄로 끝내지 말고, 대형크리스마스트리 제대로 한 번 세워볼까요?”
그러다 한 전기 담당자가 말한다.
“조명 시공은 과거에 다른 아파트 관리단에 근무할때 디자인이 아름답게 연출한 경험이 있는 루미스페이스에 한번 맡겨보죠.”
모두의 머릿속에 ‘아, 거기라면…’ 하는 기대가 번져 갔다.
관리소장은 엑셀과 루미스페이스의 1차 제안서를 나란히 띄워놓고 중얼거렸다.
“예산은 타이트한데…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쪽이 맞지.”
숫자는 빡빡했지만, 마음만큼은 이미 _커뮤니티센터 트리_와 루미스페이스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관리단은 회의에서 올해 단지를 돌아봤다.
새로 이사 온 세대, 밤늦게까지 청소하던 미화원, 항상 웃으며 인사하던 경비원.
“이번 트리는,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보여주는 상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감성을 구현하는 파트너로 루미스페이스를 공식 시공업체로 결정했다.
여러 후보지 중 최종 선택은 커뮤니티센터 앞 광장.
“루미스페이스에서 제안한 디자인 시뮬레이션도 이 위치가 제일 좋네요.”
아이도, 어르신도, 퇴근길 주민도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며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첫 미팅 날, 루미스페이스 담당자는 3D 이미지를 띄워 놓고 설명했다.
“입구에서 보셨을 때, 첫 인상이 ‘와!’가 되도록 조도와 색온도를 잡았습니다.”
관리단은 트리 높이, 오너먼트 배치, 색감까지 꼼꼼히 조율하며
“이건 그냥 트리가 아니라, 감사 인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관리단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출력하여 디자인 시안을 비치하였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루미스페이스와 함께 준비 중입니다. 어떤 분위기가 좋으신가요?”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사진 잘 나오는 포토존이었으면’, ‘조용히 위로받는 느낌이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모였고,
루미스페이스는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너먼트 색상과 조명 연출안을 업데이트했다.
루미스페이스는 두 번째 제안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고 왔다.
“트리 장식 사이사이에 작은 _감사 태그_를 걸 수 있는 구조를 넣어보면 어떨까요?”
관리단은 바로 동의했다.
“좋네요. 주민들이 직접 고마운 사람 이름을 적어 걸 수 있겠군요.”
그리고 11월 시공 당일 아침, 루미스페이스 트럭이 단지에 도착하자 초등학생 아이들이 먼저 몰려들었다.
“와, 진짜 크리스마스트리 공장 같다!”
루미스페이스 팀은 구조물 설치, 전원 배선, 안전 체결까지 한 치의 오차 없이 작업했고,
관리단은 현장을 오가며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트리는 루미스페이스랑 같이 준비했어요.”
저녁 9시경 설치가 끝난 뒤, 루미스페이스 팀장은 체크리스트를 꺼내 들었다.
고정 볼트, 방수 커넥터, 타이머 설정, 누전 차단기 연동까지 하나하나 점검.
“여기는 아파트 단지라서, 안전과 내구성이 가장 우선입니다.”
관리소장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역시 전문 업체에 맡기길 잘했네요.”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10시경이 되자, 처음으로 야간 안내 방송이 나갔다.
“잠시 후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공사에서 대형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진행합니다.”
주민들이 모이고, 관리단 대표가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3, 2, 1!”
스위치를 올리는 역할은 관리소장과 관리단 대표가 함께 맡았다.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잠깐 정적이 흘렀다.
이내 “우와—” 하는 탄성과 함께 휴대폰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루미스페이스가 설계한 층층이 다른 색감의 조명 연출 덕분에,
트리는 사진에서도, 실제 눈으로 봐도 아름답게 빛났다.
트리 아래 작은 테이블에 준비된 카드와 펜.
‘올해 가장 고마웠던 사람에게 한 마디 남겨주세요.’라는 안내문 옆에는
그동안 1년동안 고생한 관리단 직원의 웃는 얼굴을 캐릭터로 만들어서,트리에 매달았다.
‘밤늦게까지 단지 지켜주시는 경비 아저씨 고맙습니다.’
‘위층 이웃, 층간소음 조심해줘서 고마워요.’
트리는 점점, 주민들의 진짜 마음으로 장식되어 갔다.
주민들이 하나둘 돌아가고, 루미스페이스 팀도 철수할 준비를 하는 늦은 시간.
관리단은 완성된 트리를 잠시 멀리서 바라봤다.
“민원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래도 이웃들이 서로 고마워하고 있네요.”
루미스페이스와 함께 만든 이 장면이, 무형의 ‘보람’이라는 성과로 남는 순간이었다.
이후 트리는 타이머에 맞춰 매일 저녁 자동으로 점등됐다.
야근 후 늦게 귀가하는 주민, 병원에서 돌아온 보호자, 밤 산책 나선 어르신까지.
루미스페이스가 설계한 부드러운 조명트리는,
그날도 같은 말을 건네는 듯 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서로에게 고마운 하루였기를.”
연말이 다가오자 몇몇 주민들이 관리사무소를 찾아와 말했다.
“금년 트리 정말 고급스럽고 따뜻해요. 내년에도 루미스페이스랑 또 해주세요.”
관리단은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다짐했다.
대형크리스마스트리, 커뮤니티센터 트리_는 이제
단순한 겨울 장식이 아니라, “아파트 관리단이 루미스페이스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하는 매년의 감사 인사”라는
작은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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