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IT 신사옥은 최종 도면 검토 과정에서 고천장·저천장 존의 평판등 배치가 동일하다는 문제를 발견하고, 루미스페이스에 조도 시뮬레이션을 의뢰했습니다. 루미스페이스는 기존 설계안(A), 최적화 설계안(B), 에너지 절감까지 고려한 설계안(C) 세 가지를 제시했고, 그 결과 평판등 620개에서 430개로 190개를 줄이는 동시에 조도 균일도와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등기구 교체를 넘어, 데이터 기반 조명 설계의 가치를 증명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IT 기업 신사옥 준공까지 정확히 두 달 남은 시점.
본부장은 인테리어·전기 마감 점검을 위해 사무실 조명 평면도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제 진짜 최종 점검이다.”
그런데 도면을 보던 그의 눈이 한 곳에 멈췄다.
천장고 3.2m의 오픈 사무실과 2.5m의 코어존 사무실에 평판등 간격이 똑같이 찍혀 있는 것이었다.
서버 한 대만 바뀌어도 부하를 재계산하던 IT 본부장에게, 이건 명백한 이상 신호였다.
“천장고가 다르고 용도가 다른데, 등 간격을 똑같이 쓴다고?”
감이 아니라 수치로 사고하는 사람에게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었다.
본부장은 건축 설계사에 전화를 걸어 조용히 물었다.
“고천장 오픈존과 저천장 회의존에 평판등 배치 밀도가 같은 이유가 있나요?”
설계사는 익숙한 어조로 답했다.
“기존 구사옥보다 평균 조도가 높게 나옵니다. 일정하게 배치하면 미관도 좋고,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그 말은 본부장에게 이렇게 들렸다.
“옛날 서버보다 빠르니까, 세부 스펙은 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속으로 단정했다.
‘이건 설계라기보다 복사·붙여넣기다. 조도, 에너지, 비용 어느 것도 제대로 최적화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구두로 지시를 내렸다.
“조명은 우리가 다시 검증하겠습니다.”
- 총무팀 실무자 1명, IT 인프라 엔지니어 2명 이렇게 3인 1조 조명 검증 TF를 바로 꾸렸다. 그리고 분명한 조건 세 가지를 줬다.
- 평판등 배치 간격을 수치로 설명하는 회사,
- 조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엔지니어팀이 있는 회사,
- 최소 3가지 조건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하는 회사만 상대하라.
- 조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엔지니어팀이 있는 회사,
- 평판등 배치 간격을 수치로 설명하는 회사,
TF는 “사무실 평판등 시공”, “LED 평판등 납품” 등을 검색했다.
리스트는 넘쳐났다. 그러나 대부분은 네이버 스토어에 입점한 유통사였다.
- 소비전력(W), 색온도(K), 외형 사이즈(mm) 이런 정보는 넘쳐나는데, “이 조건이면 책상 위 400lx 나옵니다” 라고 말해주는 곳은 없었다.
TF는 어렵게 한 유통사에 전화해 물었다.
“천장고 3.2m, 책상 높이 720mm 기준으로 자리당 조도 계산 데이터 받을 수 있을까요?”
돌아온 대답은 이랬다.
“저희는 등기구만 판매하고요, 밝기 문제는 설계사나 시공사 쪽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제조사에 물어보니 또 말이 바뀐다.
“우리는 등만 만들고요, 실제 배치는 설계에서 책임지는 부분입니다.”
밝기와 배치는 어느 누구도 온전히 책임지지 않고 있었다.
본부장은 TF를 다시 불렀다.
“우리가 찾는 건 단순 조명 판매업체가 아닙니다.
- 조도를 설계하고, 사무실 환경을 이해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시공까지 책임지는 회사여야 합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더, 자재비와 에너지 비용까지 수치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TF는 키워드를 바꿨다.
“조도 시뮬레이션”, “사무실 조명 컨설팅”, “IT 사무실 조도 설계” 등으로 재검색.
그러다가 총무팀 직원이 말했다.
“여기요, ‘루미스페이스’라는 회사… 전에 데이터센터 조명, 지하주차장 시인성, 백라이트 설계 같은 거 했던 사례가 있네요. ‘조도 시뮬레이션’이란 말도 보이고요.”
TF는 루미스페이스 사이트와 성공사례를 유심히 읽었다. 특히 이런 문장을 보고 멈췄다.
- “천장고, 반사율, 용도에 따른 조도 시뮬레이션”
- “조도 기준과 에너지 사용량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 단순 납품사가 아니라 “조명 엔지니어링 회사” 느낌이 진하게 났다.
TF는 바로 루미스페이스에 메일을 보냈다.
“준공 2개월 전인 IT 신사옥 사무실입니다.
천장고가 서로 다른 구역에 동일 평판등 배치가 되어 있어, 조도 및 에너지, 자재비 측면에서 재검증을 원합니다.
기존 설계안과 비교 가능한 조도 시뮬레이션과, 평판등 수량 변화에 따른 자재비 절감 효과까지 수치로 보고 싶습니다.”
그날 오후, 짧지만 확신이 느껴지는 답장이 도착했다.
“도면과 마감 정보, 기존 평판등 스펙을 보내주시면, 3가지 시나리오로 조도+자재비 분석 리포트를 드리겠습니다.”
일주일 후 루미스페이스 엔지니어가 현장을 찾았다.
- 오픈 사무실: 천장고 3.2m, 밝은 색의 마감, 책상 밀집
- 코어존 사무실: 천장고 2.5m, 회의실·포커스룸 위주
- 복도·라운지: 간접 조명 활용 가능한 공간 레이저 거리계로 천장고를 재고, 벽·천장 반사율, 바닥 마감까지 체크한 후 엔지니어는 말했다. “지금 설계대로면, 어두운 데는 어둡고, 밝은 데는 과하게 밝은 ‘불균형 설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루미스페이스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 시나리오 A – 기존 설계 그대로
- 천장고 관계없이 동일 간격
- 평판등 수량: 총 620개
- 시나리오 B – 천장고·용도별 최적화 설계
- 고천장 존은 간격 축소 + 일부 고효율 등기구
- 저천장 존은 간격 확대 + 눈부심 저감
- 평판등 수량: 총 430개(약 30% 감소)
- 시나리오 C – B안 + 스마트 디밍/존 제어
- B와 동일 수량 430개
- 존별 디밍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
- 야근/비상 모드 등 운영 시나리오 설계 포함
보름 뒤, 루미스페이스는 컬러 조도분포도와 엑셀 요약표를 들고 회의에 참석했다.
- 시나리오 A(기존)
- 오픈존: 250~280lx, 곳곳이 어두운 ‘섬’
- 코어존: 700~800lx 구간 존재, 눈부심 및 피로 우려
- 평판등 620개, 자재비(등기구 공급가 기준) 약 7,440만 원
가정: 개당 12만 원 공급가 × 620개
- 시나리오 B(최적화)
- 오픈존: 400~450lx로 균일
- 코어존: 350~400lx, 모니터·빔프로젝터 환경에 적합
- 평판등 430개, 자재비 약 5,160만 원
- 등기구 수량 190개 감소(약 30% 감소), 자재비만 약 2,280만 원 절감
- 시나리오 C(최적화+디밍)
- 조도는 B와 유사
- 스마트 제어로 연간 조명 전력 약 18~20% 추가 절감 예상
본부장은 자료를 보며 중얼거렸다.
“밝기는 더 균일해지고, 등은 190개나 줄어든다고?”
이쯤 되니 재무팀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루미스페이스는 재무 관점에서 정리된 슬라이드를 한 장 더 꺼냈다.
- 평판등 자재비: 약 2,280만 원 절감
- 설치 공임·배선 자재 등 포함 시, 전체 조명 공사비 기준 3,000만 원 이상 절감 효과 추정 재무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준공 2개월 전에 이 정도 절감이면, 다른 옵션 줄이고도 충분히 만회되는 수준입니다.”
본부장은 결론을 정리했다.
“조도는 B가 이미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운영비까지 관리하는 IT 기업이죠.
C안으로 가겠습니다. 다만, 초기 스마트 제어 비용을 감안해, 범위는 우선 주요 존부터 적용하죠.”
설계사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했지만, 루미스페이스가 전기 설계 도면 수정까지 지원하겠다고 하자 태도가 달라졌다.
“그렇다면,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이 모델을 기본안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이후 도면은 크게 달라졌다.
- 오픈존: 간격 조정 + 최적 광속 평판등으로 수량은 줄었지만 조도는 상향
- 코어존: 과다한 평판등을 과감히 줄이고, 눈부심 적은 제품으로 전환
- 회의실: 화면 반사 줄이기 위해 평판등 위치 조정, 일부는 간접 조명으로 대체
- 복도·라운지: 평판등 밀도를 낮추고, 포인트 조명과 라인 조명으로 분위기 연출 숫자로 보면 620개에서 430개, 즉 190개가 줄었지만, 도면은 오히려 더 촘촘하고 논리적으로 보였다.
시공이 진행되면서 전기 공사 담당자가 웃으며 말했다.
“등이 200개 가까이 줄었는데, 공간은 오히려 더 정리된 느낌입니다.
천장에 구멍도 덜 뚫고, 배선도 단순해졌고요.”
루미스페이스 엔지니어는 마지막 체크를 위해 다시 현장을 돌았다.
조도계로 하나씩 측정하면서도, 기존 시뮬레이션 값과 실제 값이 얼마나 근접한지 확인했다.
준공 2주 전, 본부장은 최종 조도 측정 리포트를 전달받았다.
- 오픈존 평균: 약 420lx, 균일도 우수
- 코어존 평균: 약 370lx, 눈부심 및 피로도 저감 예상
- 예상 에너지 사용량: 기존 설계안 대비 약 18% 절감 추정
- 평판등 자재비: 약 2,280만 원 절감, 전체 공사비 약 3,000만 원 이상 절감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준공 2개월 전에 이걸 잡아서 다행이다. 그냥 갔으면, 더 어두우면서 더 비싼 사무실을 갖게 될 뻔했네.’
입주 후 한 달, HR 설문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 “예전 사무실보다 눈이 덜 피로합니다.”, “화면 반사도 줄고, 집중이 잘 됩니다.”
- “개발자 존 조명이 딱 ‘일하기 좋은 밝기’ 수준입니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서도 조명 전력 사용량이 계획대로 줄어든 것이 숫자로 찍혔다. 무엇보다, 조명 관련 민원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본부장에겐 가장 큰 성과였다.
얼마 후, 본부장은 사내 보고서에 이렇게 적었다.
“이번 신사옥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은 분명합니다.
조명은 ‘몇 개 달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균일하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얼마의 비용으로 설계했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답을 루미스페이스와 함께 찾았습니다.”
그날 이후, 회사 내에서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돌기 시작했다.
“새 프로젝트요? 서버는 우리 팀이, 조명은 루미스페이스랑 상의해서 들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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