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겨울.
중소기업 A사의 대표 강사장은 독일 하노버 산업기술 박람회 참가를 결정하며 큰 기대를 품고 있었다.
3년을 들여 개발한 친환경 기계 부품을 드디어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
그는 전통적인 방식대로 목재와 알루미늄을 조합한 독립 부스를 준비했고, 이미 시공 업체와 계약 직전 상태였다. 하지만, 그 기대는 12월에 환율이라는 예기치 못한 파도에 휩쓸리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고, 그 여파는 실시간으로 예산에 반영되었다.
독립부스 시공 견적은 30%를 초과했고, 부스 시공뿐 아니라 유럽 운송비, 현지 인건비까지 부담이 커졌다. 강 대표는 책상 위에 견적서를 내려놓고, 깊은 숨을 내쉬었다.
"이대로는 무리야..."
회의실은 무거운 정적 속에 휩싸였다.
마케팅팀에서는 조립부스 전시로 방향을 바꾸자는 조심스런 제안이 나왔다. 마음속에선 세계 시장을 향한 꿈이 서서히 멀어지고 있었다.
현실은 냉정했고, 이상은 흔들렸다.
며칠 뒤 지역 중소기업인 모임에서 강 대표는 오랜만에 동향 선배 김 대표를 만났다.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고민을 털어놓자, 김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전통 목공부스 방식 말고, 요즘엔 디스플레이 같은 모듈형 시스템이 있어요. 비용도 줄고, 설치도 간편하죠. 한번 알아보세요."
그날 밤, 강 대표는 선배의 소개로 추천 받은 회사 "루미스페이스" 웹사이트를 방문하였다.
낯선 구조의 경량 LED 패널과 접이식 프레임.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그는 상담 신청 예약 버튼을 눌렀다.
"정말 이걸로… 부스를 꾸밀 수 있을까?"
다음 날 루미스페이스 영업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전시 공간, 제품 크기, 예산 조건까지 자세히 묻는 음성 너머엔 낯설지만 친절한 자신감이 있었다.
"설치 시간 30분, 운송비 1/3, 시공비는 60% 절감됩니다. 무엇보다 제품에 집중한 부스를 만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이틀 뒤 받은 비교표는 한눈에 명확했다.
수치로 환산된 설득력.
무엇보다 이 시스템은 재사용이 가능했다.
강 대표는 가만히 부담감이 있는 목공 부스 견적서를 책상 한쪽 옆으로 밀었다.
"이 정도면… 다시 가능성을 봐도 되겠지."
화려하진 않지만, 본질을 강조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는 전시 부스를 새롭게 정의하기로 결심했다.
루미스페이스 디자인팀과 협업한 조명 포스터는 제품보다 철학을 먼저 드러냈다.
환경을 생각한 기술, 미래를 위한 메시지. 조명 아래에서 그 의미는 더욱 또렷했다.
강 대표는 그 시안을 한참 바라보다 말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보여주고 싶었던 거야."
가벼운 항공 캐리어 3개로 도착한 조명 포스터 시스템.
식당에서 테이블을 치우고 직원들과 조립 테스트를 마친 뒤 모두가 놀랐다.
"진짜… 이게 끝이에요?" 강 대표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복잡했던 전시 준비가 이토록 간단할 줄이야.
유럽 전시장.
목재와 철골이 가득한 시끌벅적한 공간 속에서 A사는 조용히 항공용 박스 캐리어를 열었다.
조립은 30분 만에 끝났고, 조명이 켜지자 조명 포스터는 생명을 얻은 듯 빛났다.
큰 시선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 부스는 오히려 더 눈에 띄었다.
지나가던 바이어들이 멈춰 섰고, 그 중 한 명이 말했다.
"디자인이 단순한데 집중도가 좋네요. 제품이 잘 보여요."
그것이 그들이 원하던 바로 그 반응이었다.
전시 마지막 날, 상담 건수는 예상보다 15% 높았다.
비용은 절반 이상 줄었고, 조명 포스터 시스템은 그대로 다음 하반기 국내 전시부스에 재활용 할 수 있었다.
그는 만족스럽게 말했다.
"이 방식이라면, 우린 앞으로 더 자주, 더 멀리 나갈 수 있어."
해체는 단 15분. 그 간편함은 해외 영업부 직원들에게 긴장감에서 풀려난 자유와 같았다.
독일 포워딩 업체에 맡겨진 조립형 LED 조명 포스터 프레임은 한국행 컨테이너 선박에 실려서 부산항으로 출발하며
고요히 잠들고 있었다.
A사는 이후 모든 해외 전시를 루미스페이스 조립형 조명 포스터 시스템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는 이제 부스 크기 및 자재보다, 얼마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느냐를 고민했다.
한국에 도착 후, 지역 네트워킹 행사에서 한 후배가 말했다.
"선배님 요즘 해외 전시비가 너무 부담돼서…" 강 대표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루미스페이스 디스플레이를 만나보세요. 당신도 그들의 빛으로 새로운 전시부스의 편리함을 느낄수 있어요!"
그의 회사 회의실 한편, 항공 캐리어 안의 LED 패널이 다음 무대를 기다리며 조용히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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