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해외 전시회 참가의 비용·효율 문제를 고민하던 한 중소기업 해외영업 이사는 군대 병참 전략을 응용해 1m³ 모듈형 전시 키트를 도입했습니다. 핵심은 모든 조명과 구조물을 1m³ 박스 안에 표준화해 담고, 현지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형 조명 패널 문제로 물류비가 상승할 위기에 놓였고, 이를 해결한 것이 루미스페이스의 분리형 모듈 조명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협업을 통해 부스 설치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 30% 절감, 자재 100% 재사용, 신규 거래처 9개국 확보, 연간 수주 +32%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작은 커피머신 테이블 아이디어까지 더해져, 효율성과 현장 감성이 결합된 성공적인 해외 전시 사례로 남았습니다.
해외 전시품 보급 상자 때문애, 해외 전시회 성공
2024년 2월, 서울 성수동의 골목길 위로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날, 중소기업 해외 영업본부의 이사로 재직 중인 최 이사는 성수동의 조용한 카페 한편에 앉아 노트북과 업무노트를 펼쳤다. 그는 전직 육군 병참장교 출신으로, 기업의 해외사업에서도 군 시절의 병참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최 이사는 오랜 기간 동안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 영업 활동을 이어왔지만, 몇 년간의 참여는 비용 대비 효율이 현저히 떨어졌다.
부스 디자인은 매번 새롭게 진행되었고, 종료 후엔 대부분 폐기되었으며, 현장 물류비는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었다. 게다가 해외 마케팅팀 직원들은 전시회 준비로 매번 2개월 전부터 야근과 주말 근무에 시달렸다.
그는 업무노트에 조용히 적었다.
“해외 전시회. 반복되는 디자인과 폐기. 예산 초과. 수익성 부족. 팀원 피로도.”
그는 병참 작전의 핵심인 표준화와 효율성을 기업 전시 전략에도 적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을 적었다.
“모듈화된 장비. 표준화된 패키지. 효율적인 물류 전략.”
새로운 전략: 1m³(가로:세로:높이= 1M*1M*1M) 모듈형 전시 키트
최 이사는 연간 4회 이상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며, 전시부스 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핵심은 가로x세로x높이 각 1미터의 모듈형 패키지.
모든 전시 자재—조명, 구조물, 출력물을 이 규격에 맞춰 표준화한 박스 안에 담기로 했다.
부스는 전시장 규격에 맞춘 가로:세로 = 6x3m형 조립식 부스로 통일하고, 전시 현장에서는 별도 외주 시공 없이 직원들의 조립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는 예산과 인력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브랜드의 핵심 시각물을 구성하는 2미터 높이 이상의 대형 조명 패널이었다.
기존 조명 프레임은 1미터 박스에 들어가지 않는 크기였고, 분해도 불가능한 구조였다.
결국 기존 조명 시스템을 그대로 운송하려면 물류비가 3배까지 치솟게 된다. 이대로는 예산이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해결책: 루미스페이스와의 협업
최 이사는 과거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에서 우연히 접한 조명 전문 기업 루미스페이스 부스를 떠올렸다.
그들은 조명 패널을 구조적으로 모듈화하는 데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었고, 글로벌 전시 대응 경험도 풍부했다. 그는 곧장 루미스페이스에 연락했고, 며칠 후 직접 사무실에서 회의가 열렸다.
“저희가 필요한 건, 2미터 이상 높이지만 1미터 단위로 분리 가능한 조명 구조물입니다. 설치는 빠르게, 출력물은 간편하게 교체 가능해야 합니다. 가능하실까요?”
루미스페이스 대표는 군대식으로 간단히 답했다.
“분할 설계, 현장 조립, 간편 유지보수. 가능합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루미스페이스와의 전시용 조명 시스템 맞춤형 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기술 기반 조명 시스템 제작
루미스페이스의 개발팀은 최 이사와의 미팅 이후 즉시 개발에 착수했다.
알루미늄 경량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분리형 구조, 도구 없이 조립 가능한 무공구 슬라이딩 트랙, 교체형 출력물 슬리브, 균일 조도 구현을 위한 광학 설계 등.
4주 후, 최 이사 사무실에 샘플 박스가 도착했다.
1m³(가로:세로;높이 = 1M:1M:1M) 상자 안에는 총 6개의 조립형 조명패널이 마치 군대 스나이퍼 총기 보관함처럼 특수 형태로 몰딩된 스티로폼 케이스에 정렬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었다.
조립 매뉴얼대로 진행하자 20분 내에 완성된 2부스 길이의 가로 6M 조명 패널이 사무실 벽에 설치되었다.
스위치를 켜자, 루미스페이스 회사의 장점인 특유의 균일하고 선명한 조명이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부각시켰다.
최 이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되뇌었다.
“이건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전략 자산이다.”
독일 전시회 현장에서의 작지만 특별한 아이디어
그리고 2달 후, 독일 현지 전시장.
설치 첫날, 모듈형 전시박스를 하나하나 개봉 하던 중, 최 이사는 의외의 물건을 발견했다.
여직원이 숨겨 두었던 다크 브라운색의 커다란 보자기와 일리 캡슐 커피 머신이 나타난 것이었다.
“이건 뭐죠?” 하고 최 이사가 물었고, 해당 여직원은 수줍게 대답했다.
“전시박스 안에 남은 빈 공간이 라면박스 사이즈 정도여서요. 박스 위를 보자기를 덮고 커피머신을 얹으면 작은 테이블이 되겠다 싶었어요. 바이어들과 커피 마시며 자연스럽게 얘기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 순간, 최 이사는 미소를 지었다.
비용 절감과 표준화된 시스템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작은 정성과 현장 감성임을 다시 깨달았다.
커피 테이블은 실제로도 전시 기간 내내 방문 바이어들과 대화를 트는 주요 포인트가 되었다.
전시 운영효율 개선과 수치화된 성과
이후 최이사가 근무하는 회사의 전시 프로세스는 완전히 바뀌었다.
해외 전시 준비 기간은 기존 60일에서 14일로 단축, 포장 및 조립 소요시간은 40분 이내, 항공 물류 비용은 30% 절감, 전시 자재는 100% 재사용 가능해졌다.
1년이 지난 오늘 6월 20일, 최이사가 작성한 내부 성과 평가 보고서에는 이렇게 기록되었다.
- 해외 신규 거래처: 9개국 확보
- 연간 수주 건수 증가율: +32%
- 매출 총액 증가율: +20%
다시 성수동, 작은 카페
2025년 장마가 시작되는 시즌 6월, 최 이사는 다시 성수동의 카페 창가에 앉았다. 조용히 커피를 한 모금 마신 그는 노트를 열고 이렇게 적었다.
“군대에서 배운 병참 개념은, 기업의 전시 전략에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 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1m³와 루미스페이스가 있었다.”
그의 눈은 다시 멀리, 다음 해외 시장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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