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 경관조명에는 조사 방향을 분산할 수 있는 맞춤형 개별 조사각 조절 가능한 LED 투광등이 효율적이며, 등기구 수를 줄이면서도 균일한 외벽 연출이 가능합니다.
처음 연락이 왔을 때, 관리소장의 목소리에는 피로가 묻어 있었다.
“조명은 밝은데, 민원이 더 많아졌어요.”
아파트 옥상 경관조명을 LED로 교체한 뒤, 야간에 몇몇 세대에서 창문으로 빛이 들어온다는 민원이 반복되었고, 관리사무소는 다시 조명을 끄는 상황까지 갔다. 밝히기 위해 설치한 조명이, 오히려 문제의 원인이 된 셈이었다.
현장을 방문한 루미스페이스 기술팀은 먼저 기존 등기구를 살폈다.
빛은 강했지만, 방향 제어가 되지 않는 구조였다. 벽면뿐 아니라 하늘과 창문 쪽까지 그대로 퍼지고 있었다. 문제는 밝기가 아니라 각도였다.
우리는 맞춤 LED 투광등 구조를 제안했다.
각 헤드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벽면과 파사드만 정확히 비추고 불필요한 방향은 차단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차광 루버와 심야 타이머 제어를 함께 적용해, 밤 11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밝기가 낮아지도록 설정했다.
설치 후 첫날 밤, 관리소에는 전화가 오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도 조용했다.
대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고 했다.
“이번엔 조명이 예쁘게만 보인다.”
기존 메탈할라이드 투광등 대비 소비전력은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유지보수 계획도 단순해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명이 다시 ‘경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조명을 더 밝히지 않았다.
대신, 필요한 곳에만 정확히 비추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민원 없는 옥상과 안정적인 야간 경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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